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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오금청소년센터 썸머패스(특강) 홍보물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관내 청소년센터 4곳에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방학은 청소년에게 휴식의 시간이지만, 하루를 혼자 보내거나 학원 말고는 마땅히 갈 곳이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맞벌이 가정에서는 방학이 곧 자녀 돌봄의 부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구는 평소 하고 싶었던 경험을 방학 동안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나이와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을 센터별로 준비했다.
마천청소년센터는 8월 1일 널문공원에서 ‘청소년 물총축제’를 연다. 살수차로 물을 받아 채운 풀장에서 물총놀이를 즐기고, 공예와 음료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물총과 여벌 옷만 챙기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송파청소년센터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양주시로 ‘소나기(소통·나눔·기쁨) 캠프’를 떠난다. 초등 4~6학년 80명이 숲에서 뛰놀며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기회다. 실내 컬링, 물총놀이, 레크리에이션, 조별 미션 같은 공동체 활동이 사흘간 이어진다.
잠실청소년센터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KTX를 타고, 충북 단양군으로 ‘RE_RAIL 캠프’를 간다. 철도공익복지재단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계곡 물놀이와 고수동굴 탐방, 아쿠아리움 견학까지 도심에서 만나기 어려운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
오금청소년센터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초등학생 대상 ‘썸머패스’ 특강을 선보인다. 스마트폰 앱과 애니메이션을 직접 만들고, 3D 프린터를 다루는 체험형 수업과 K-POP 댄스·요가·연극교실 같은 신체 활동도 준비된다. 점심까지 제공해 맞벌이 가정의 방학 돌봄 부담도 덜었다. 8월 11일부터 25일까지는 전문가와 함께 폐휴대폰, 선풍기, 스피커 등 일상에서 쓰는 전자기기를 직접 분해하며 자원순환을 배우는 ‘해체 워크숍’도 진행된다.
센터마다 참여 대상과 신청 방법이 다른 만큼, 더 자세한 내용은 센터별 전화나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해 재능으로 키워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송파에서 마음껏 즐기고 배우며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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