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문동 1100로 일대 ‘가로숲길’ 조성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2 11: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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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문동 1100로 일대 ‘가로숲길’ 조성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귀포시는 중문동 1100로 일대에 총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한 600m 규모의 가로숲길 조성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도로 확·포장 이후 남겨진 유휴공간을 활용해 생활권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구간에는 먼나무, 배롱나무, 박태기나무 등 교목류 2,600주와 로즈마리, 털머위 등 초본류 5,348본을 식재해 기존의 단조로운 도로 공간을 사계절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가로숲길로 조성했다.

특히, 중문관광단지와 국제컨벤션센터가 위치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기존 왕벚나무 가로수와 관광단지 내 야자수거리, 주변 향토수종과 조화를 이루도록 식재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중문지역의 경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는 장마철 이전에 식재를 완료함으로써 수목의 초기 활착을 돕고, 우기 중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정을 집중 관리하여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이번 가로숲길 조성으로 생활권 녹지공간과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사 기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장마철 이전 식재를 완료함으로써 수목의 안정적인 활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도시 서귀포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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