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그냥드림사업 확대 추진...위기 가구 먹거리 지원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4 11:45: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부지역 북부기초푸드뱅크 추가 운영…복지사각지대 지원 강화
▲ 그냥드림사업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시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그냥드림사업’을 5월부터 총 3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그냥드림사업’은 거주불명등록자, 신용불량자 등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거나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식생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이용자는 운영 거점인 푸드마켓·뱅크를 방문하면 1인당 3~5개의 먹거리 등 약 2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동일 가구의 반복 방문 등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위기 가구 발굴 기능도 수행한다.

그동안 제주시에서는 동지역과 동부지역 2개소에서 시범적으로 ‘그냥드림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번 확대 운영은 5월 전국적인 본사업 추진에 맞춰 이뤄졌으며, 제주시 서부지역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내 북부기초푸드뱅크 1개소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내 ‘그냥드림사업’ 거점은 총 3개소로 늘어났다. 제주시는 이번 확대를 통해 지역별 균형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서부지역 주민들의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혜정 주민복지과장은 “제주시 서부지역에도 신규 사업장이 마련됨에 따라 지역주민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걱정하는 시민이 없도록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