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교육지원청-학부모회장협의회, 외국인 계절근로자 위한 ‘자선 나눔 행사’ 개최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11: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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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교육지원청 학부모협의회자선행사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은 2026학년도 당진시학부모회장협의회와 함께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 농업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며 땀 흘리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전하고, 교육 공동체가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접수 물품은 작업복, 운동화, 간편한 외출복 등 상태가 양호하고 세탁 후 즉시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와 잡화 위주로 구성된다. 수집된 물품은 당진시 신평농협 소속 라오스 근로자와 대호지농협 소속 몽골 근로자를 비롯해 지역 내 기타 농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1차 전달식은 6월 15일 오후 7시 신평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라오스 근로자를 대상으로 열리며, ▲2차 전달식은 6월 22일 오후 7시 대호지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몽골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자선 행사는 순수한 나눔의 의미를 넘어 교육적으로도 큰 의의를 지닌다.

학부모가 주도적으로 다문화 이웃을 돕는 모습을 통해 자녀들에게 나눔과 배려, 글로벌 시민의식을 자연스럽게 가르치는 '가정 내 실천 학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학부모, 지역 농협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촘촘한 지역 사회 연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부모의 따뜻한 나눔 실천은 자녀들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가장 좋은 거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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