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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시립도서관, 5월 「월간 인문학」 강연 성료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신기)은 지난 5월 ‘회복과 쉼’을 주제로 운영한 '월간 인문학' 강연을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5월 강연은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것을 넘어, 일상의 주인이 되어 스스로를 돌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
먼저, 지난 14일(목) 저녁에는 오은 시인이 '‘뭐 어때’로 사는 법'을 주제로 강연의 문을 열었다. 오은 시인은 저서 『뭐 어때』를 바탕으로 일상을 가볍고 다정하게 바라보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민들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기록의 행위’를 통해 무수한 ‘나’를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인생은 내가 나에게 다가가는 긴 여정”이라는 인상 깊은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뭐 어때’라는 표현은 현실을 회피하거나 안주하는 태도가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삶의 방향에 책임을 지며 살아가겠다는 능동적이고 당당한 마음가짐이라고 설명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30일(토)에는 상담 소통 전문가인 박민수 교수가 '오늘보다 단단해지는 마음: 다시 일어나는 힘, 회복탄력성'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박민수 교수는 바쁜 일상에서 자신을 돌볼 여유를 잃어버린 시민들에게 마음의 상태를 이해하는 법을 설명하며, 시련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마음의 근력을 키우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마리를 함께 찾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오은 시인의 유쾌한 시선을 통해 나 자신을 기록하는 법을 배웠고, 박민수 교수의 강연으로 마음을 다독이는 힘을 얻었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신기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돌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삶에 작은 여유와 배움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립도서관 '월간 인문학'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가며, 오는 12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일정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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