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2026년 제1회 인구감소대응위원회 개최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4 1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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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인구현황 분석 및 사람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
▲ 연천군, 2026년 제1회 인구감소대응위원회 개최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연천군은 지난 23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26년 제1회 연천군 인구감소대응위원회를 개최하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시행 이후의 인구현황과 향후 인구정책 방향에 대해 위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따른 연천군 인구현황 분석 ▲2027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제2차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 수립 방향이 보고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위원들이 참석해 연천군 인구정책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교환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이후 연천군 인구는 8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특히 청년층이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전환된 점이 보고됐다. 다만 증가 폭이 점차 둔화되고 있어, 유입 인구를 실제 정착으로 이어가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2027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은 기존 시설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사업 중심으로 구성하며, 제2차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과 연계해 향후 5년간의 인구감소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제2차 인구감소지역대응 기본계획은 제1차 기본계획의 성과를 바탕으로 연천군만의 지역 특성을 살린 ‘연천다움’ 전략을 담는다. 경원선 폐선철도 도시숲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에듀헬스케어, 제3국립연천현충원, 2029년 세계 구석기 엑스포 등 군정 핵심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사업으로 구성하는 방향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농어촌기본소득으로 확인된 인구 유입의 성과를 정주 인구 전환으로 이어가는 것이 핵심 과제”라며, “연천군만이 가지고 있는 ‘연천다움’을 바탕으로 청년과 가족이 선택하는 연천군을 만들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반드시 지역 활력 성과로 연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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