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 그림과 편지로 만나는 두 형제의 시간여행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9 11: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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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포스터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귀포예술의전당은 3월 14일 대극장에서 창작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를 오후 2시, 6시 공연으로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 세계와 이를 끝까지 지탱한 동생 테오의 헌신을 축으로, 예술가의 삶과 가족의 의미를 깊이 있게 그려내는 창작뮤지컬이다.

이야기는 빈센트 사후 6개월, 테오가 형의 유작전을 준비하며 편지와 그림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시작되며, 그 여정 속에서 두 형제의 기억과 감정이 교차하며 펼쳐진다.

관객은 천재 예술가의 비극을 넘어, 예술가로 살아가는 고독과 열정, 서로를 믿고 버티게 한 사랑과 책임을 따라가며 형제의 시간이 남긴 여운을 마주하게 된다.

또한 프로젝션 맵핑 등 영상 기반 무대 연출을 통해 그림이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장면을 구현해, 마치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이번 서귀포 공연에는 빈센트 반 고흐 역에 정상윤, 테오 반 고흐 역에 김기택이 출연해, 깊이 있는 연기와 음악으로 작품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관람은 12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40,000원·A석 30,000원·B석 20,000원으로 운영한다.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일반 관객 온라인 예매는 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 E-티켓에서 가능하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한 예술가의 삶을 넘어, 서로를 지켜낸 두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깊은 여운을 전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수준 높은 창작뮤지컬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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