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아동이 직접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 출범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10: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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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고교생 26명 위촉… 정책 제안·권리 모니터링 활동
▲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광역시는 아동의 참여권을 강화하고 아동의 시각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6기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6월 14일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아동참여위원회는 ‘대구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와 UN 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설치된 공식 참여기구로, 아동이 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다.

그동안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정책 토론회 참여, 어린이날 행사 부스 운영, 디지털 환경 속 아동권리 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의 관점에서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의무 시행 ▲아동을 위한 실내 놀이터 확충 ▲아동 범죄 예방 ▲아동의 쉴 권리 및 참여권 보장 등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해 왔다.

새롭게 출범하는 제6기 위원회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매월 1~2회 정기회의를 비롯해 아동권리 모니터링, 관심 주제별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아동권리 증진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대구시는 연말에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대구광역시장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위원 선서 ▲아동권리 교육 ▲위원회 운영 안내 ▲조별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구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아동권리 교육, 아동권리지킴이 운영 등 다양한 참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 및 ‘아동정책 기본계획(2027-2030)’ 수립을 위해 지역 아동, 학부모, 학교 및 기관 종사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표준 설문조사와 시민 의견수렴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아동이 단순히 정책의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정책에 반영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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