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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공무원, 함안군에 ‘고향사랑기부’ 화제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진주시 공무원들이 지역과 인접해 있고, 농업과 전통문화가 조화롭게 발전하고 있는 함안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진주시와 함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두 지역간 상생 협력을 위해 함안군이 고향인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두 지자체 공무원 60여 명이 참여해 모두 6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차석호 부시장은 “이번 상호기부는 진주시와 함안군이 지역간 경계를 넘어 상생 협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응원의 마음을 전함으로써 소통과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10만 원까지 100%,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단, 개인의 결정세액에 따라 공제금액 차이 있음)이 주어지며, 기부한 지자체로부터 지역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사이트를 비롯해 국민⦁기업⦁농협⦁신한⦁하나은행의 모바일 뱅킹 등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해 기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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