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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청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북 괴산군이 전지훈련 유치 성과에 이어 스포츠와 관광, 휴양이 결합한 ‘종합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방문객들이 지역에 장기 체류하며 머무를 수 있는 대규모 레저·휴양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갖춘 괴산군이 전국적인 스포츠 메카로 자리 잡은 것은 훈련 효과와 만족도 덕분이다. 올해 초 전지훈련을 실시했던 탁구 등 여러 종목 선수단의 재방문과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연이어 유치한 것에서도 알 수 있다.
군은 이런 흐름을 반영해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되어 온 대규모 숙박시설과 레저 인프라를 보완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장연면 오가리 일원 약 48만 7,000평 부지에는 대중형 골프장(18홀)과 함께 투숙이 가능한 111실 규모의 숙박 및 휴양시설 조성이 추진 중이다. 현재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 막바지 행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장연면 장암리 일원 약 60만 2,000평 부지에는 36홀 규모의 친환경 골프 코스와 함께 골프텔, 콘도미니엄,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스포츠·휴양시설이 들어선다.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돼 지난 2월 박달산 산림휴양단지와 오가리 골프장을 진입하는 도로 개설공사에 착수했으며 총사업비 87억4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부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향후 골프장과 박달산 산림휴양단지, 산막이옛길, 쌍곡계곡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해 스포츠와 휴양, 관광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노경희 미래전략과장은 "전지훈련 유치와 체육시설 확충, 관광 인프라 구축이 함께 추진되면서 괴산의 체류형 스포츠관광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오가리·장암리 골프장 사업 역시 관련 절차에 따라 계획대로 추진돼 지역 관광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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