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안전은 농장부터…정읍시, 안전관리인증기준 준비 돕는다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0: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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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물 안전은 농장부터…정읍시, 안전관리인증기준 준비 돕는다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정읍시가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을 준비하는 지역 농가들이 가까운 곳에서 필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은 지난 12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농업인 과정’을 운영했다.

이날 박태근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 교수는 축산물 안전관리인증 정책과 농장 운영 방법, 생산 단계별 평가 기준 등을 설명했다. 농가들이 인증 준비 과정과 현장 위생관리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함께 안내했다.

안전관리인증기준은 식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과 유해물질, 이물질 등의 위험요소를 미리 찾아내고 차단하는 제도다. 문제가 생긴 뒤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 단계부터 위험을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안전관리인증농장이나 작업장으로 인증받으려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최소 4시간의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시는 농가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 다른 지역을 찾는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이번 교육장을 제공했다. 지난 5월 사단법인 해썹경영교육원이 주관한 교육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지역 내 교육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관리인증기준은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뿐만 아니라 국제식품규격위원회와 세계보건기구, 유엔식량농업기구에서도 권장하는 식품 안전관리 체계”라며 “축산농가가 체계적으로 위생을 관리하고 원활하게 인증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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