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7,000년 바위에 새겨진 기록, 세계인을 만나다”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0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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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 '반구천의 암각화' 전시공간 운영
▲ 울산시청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시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맞아 부산 벡스코에서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소개하는 특별 전시를 운영하며 국내외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울산시는 오는 7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비(B)홀 대한민국관에서 ‘반구천의 암각화'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관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마련된 개최국 공식 전시관으로, 대한민국의 세계유산과 인류무형유산, 세계기록유산, 국가유산 정책과 국제협력 성과 등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공간이다.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종교계, 사회재단 등 35개 기관이 참여해 특별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구천의 암각화는 대한민국의 17번째 세계유산 자격으로 참여했다.

전시 공간(부스)은 제1전시장 2비(B)홀 디(D)16에 마련됐다.

‘바위에 남겨진 7,000년의 기록, 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유산 일대를 촬영한 고화질 영상과 함께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사진과 도면을 활용해 입체적인 연출을 통해 다채롭게 선보인다.

또 세계유산 등재 과정과 등재 인증서, 주요 발간물 등을 함께 전시해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암각화 문양 도장(스탬프) 체험과 방명록 남기기 행사(이벤트)를 운영해, 전시 관람 후 소감을 남긴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하루 평균 400명 이상이 찾는 등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부대행사를 통해 울산의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며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는 만큼 전시가 끝나는 날까지 세계인과 시민들에게 뜻깊은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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