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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영동 복지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돌봄 활동 중인 모습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용산구 남영동이 내달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우리집, 3家(가)’ 사업을 추진한다. 3家(가)는 ▲깨끗한家(가) ▲건강한家(가) ▲상쾌한家(가)로, 스스로 생활여건을 점검하는 습관을 독려하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사업은 남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관적이고 획일적인 물품 배분 방식에서 벗어나, 저소득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보건 취약성, 일상 편의 등 가구별 실제 욕구에 부합하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수요별로 청소, 구급약 및 영양제, 위생용품 등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노인, 복지 사각지대 등 저소득 취약계층 총 100여 가구를 선별한다.
우리집, 깨끗한家(가)는 청소용품을 제공해 청결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도록 돕는다. 휴대와 보관이 편한 △소형 무선 청소기 △접이식 걸레 △정전기‧물걸레 청소포 등으로 꾸러미를 구성했다. 지원대상은 20가구다.
우리집, 건강한家(가)는 구급약품과 영양제를 지원해 건강한 생활환경을 만든다. 상쾌한家(가)는 △칫솔 △치약 △비누 △샴푸 등 필수 생활용품을 제공해 대상자들이 청결한 개인위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 사업 모두 4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동 관계자는 “쪽방, 고시원 등 상비약 구비나 위생 관리에 취약한 가구가 밀집한 동 특성을 반영해 사업을 기획했다”라며 “대상자들의 삶의 만족도와 정서적 안정감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돌봄 기능도 강화한다. 남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여건, 안부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남영동 ‘우리집, 3家(가)’ 사업이 취약계층의 일상을 더욱 촘촘하게 살피고, 지역사회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개인별 욕구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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