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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간살수차가 주요 도로에서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마포구는 폭염으로 달아오른 도로의 열기를 낮추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직영 살수차와 함께 9월 30일까지 민간살수차를 추가 운영한다.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화되면서 햇볕에 달궈진 아스팔트가 열을 내뿜어 보행자의 체감온도를 높이고 있다.
도로 살수는 아스팔트 표면의 열기를 식혀 복사열을 줄이고 주변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구는 평소 직영 살수차 5대(12톤 2대·6톤 3대)를 운영해 이면도로를 중심으로물청소를 하고 있다. 3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하루 4~5회 운행하며 비산먼지를 줄이는 등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여기에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민간살수차를 추가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의 열기를 식히고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 나선다.
민간살수차는 16톤 차량 2대로, 갑권역과 을권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갑권역은 월드컵북로와 양화로, 월드컵로, 가양대로 등 총 12㎞ 구간을, 을권역은 독막로와 서강로, 백범로, 마포대로, 신촌로 등 총 14.5㎞ 구간을 운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기온이 가장 높게 오르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살수한다. 민간 살수차 역시 하루 4~5회 운행하며, 기상 상황과 도로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투입한다.
또한 동에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협력해 대형 살수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골목길을 중심으로 소형 살수차를 운영한다.
올해는 11개 동이 참여해 9월 초까지 폭염특보 발령 시 물뿌리기 작업을 실시하며, 골목길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에 힘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구민들의 일상도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며 “주요 도로부터 생활 골목까지 빈틈없이 살수 작업을 실시해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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