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세계가 인정한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울산 무대 오른다”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0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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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17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공연
▲ 울산시청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16일과 17일 이틀간 대공연장에서 초청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따뜻한 음악과 섬세한 감정선,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지난 2016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상·연출상·극본상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해 6관왕에 오르며 세계적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토니상은 미국 연극·뮤지컬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작품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울산 공연에는 신성민, 전성우, 전미도, 최수진, 박진주, 이시안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6일과 17일 오후 2시, 오후 6시 30분 등 하루 두 차례씩 모두 4회 진행된다. 관람료는 알(R)석 9만 원, 에스(S)석 8만 원이며, 14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국내 창작 뮤지컬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올해 마당극 ‘쪽빛황혼’(6월), 합창 공연 ‘카르미나 부라나’(8월), 뮤지컬 ‘배니싱’(10월), 연극 ‘더 드레서’(11월), 발레 ‘호두까기 인형’(12월) 등 다양한 분야(장르)의 공연을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공연문화 활성화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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