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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소방본부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8월 5일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화재예방 홍보와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방청이 전국적인 폭염 장기화와 냉방기기 등 전력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위험을 고려해 화재위험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한 데 따른 것이다.
전국적으로 최고 체감온도 35℃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되고 울산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냉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전기설비 과부하, 노후 배선, 에어컨 실외기 과열 등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울산 지역 화재 발생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화재위험경보 주의 기간인 7월 10일부터 7월 27일까지 하루 평균 화재는 3.9건 발생했으며, 경계 기간인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는 하루 평균 5.8건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울산소방본부는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맞춰 비상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울산소방본부는 화재취약시설 예방 순찰과 전기화재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대형화재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와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화재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될수록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전기화재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라며 “에어컨은 전용 콘센트를 사용하고, 멀티탭 과부하를 방지하는 등 일상 속 전기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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