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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축산 피해 최소화 총력전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김해시는 연일 이어지는 사상 최악의 폭염과 가뭄에 농축산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분야별 맞춤형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29일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이후 2일 최고기온 40℃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2개월간 강우량은 104.5mm로 평년(479.9mm)의 21.8% 수준에 그쳤으며, 관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 역시 33%로 평년(64.2%)의 51.4% 수준까지 떨어져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심화하고 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6일 기준 농업인 온열질환자 2명이 발생했으며, 벼는 생육저하 80㏊, 가축은 57개 농가에서 돼지 826두와 닭 713수 등 총 1,539두가 폐사해 약 1억 8,000만 원의 피해가 집계됐다.
특히 지역 대표 과일인 단감의 햇볕데임(일소) 피해 면적이 전체 재배면적 887㏊의 30%에 달해 현장 예찰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정책 분야는 지난 5월 여름철 농업 분야 재해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해 주말 비상근무, 재난문자 발송 등 총괄 대응에 나섰다.
농작업 안전사고에 대비해 총 7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인 자부담 30% 수준의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고령 농업인의 건강 보호를 위해 수냉식 조끼 70세트를 우선 보급했다.
현재 가두 방송 71회, 문자메시지 7만 7,671건 발송, 홍보물 1,548매 배부, 현장기술지원 70회 등 농업인 안전수칙 실천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농식품유통 분야는 예방 활동 대상을 기존 마을 단위에서 농가공·유통·수출 현장 전반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5개 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쿨토시와 부채 등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물·그늘·휴식 등 3대 예방수칙 준수와 한낮 옥외작업 중단을 당부하고 있다.
축산분야는 지난 5월부터 폭염대응 축산재해대책팀을 조기 가동하고,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총 1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축재해보험료, 환풍기·냉방기, 면역증강제 지원 등 8개 예방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지원 분야는 4개 팀 10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농업현장 기술지원단을 가동해 주요 작목의 생육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수도작의 물 걸러 대기와 논물 유지, 밭작물의 부직포 토양 피복, 시설하우스의 차광망 설치 및 환기 강화, 과수 일소 피해 예방 등 고온장해 방지를 위한 맞춤형 현장기술 지도를 지속 추진 중이다.
조규범 김해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강한 폭염과 가뭄이 겹쳐 농업인 건강과 피해 예방이 시급하다”며 “낮 시간대 농작업 자제와 수분 섭취 등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바라며, 시에서도 현장 중심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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