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교 이전 준비‘현장상시협의체’가동

박영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8 09: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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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3월 성지초·부산진중 이전 준비…관계자 한지리에 협력체계 구축
▲ 협의체 회의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성지초, 부산진중, 촉진 2-1구역 조합, 시공·감리단,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이전을 위한 첫 현장 상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오는 2028년 3월로 예정된 두 학교의 성공적인 이전 신설과 공사 중 학생들의 안전 확보, 그리고 주변 정비사업과의 원활한 조율을 위해 구성된 민·관·학 협력 기구다.

첫 회의에는 개발을 담당하는 촉진 2-1구역 조합장 및 이사, 현장 실무를 총괄하는 현장소장 및 감리단장이 참석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학교장과 행정실장, 학교운영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아울러 정책 및 행정적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시교육청 관계자도 동참하여 구체적인 협의체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

협의체는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체계적인 세부 일정을 수립했다. 매 분기 1회씩 정기 점검을 실시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폭우나 태풍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거나 학교 측에서 긴급하게 안전 확인을 요구할 경우 즉시 현장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점검 시에는 건설사업자가 작성한 사전점검표를 면밀히 검토하고,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와 공사 품질, 계약 이행 상황 등을 체크리스트에 따라 엄격하게 공조 점검하게 된다. 특히, 점검 결과 확인된 미비 사항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지적 후 5일 이내에 반드시 보완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즉각 보고하도록 하는 철저한 환류 시스템도 갖추었다.

변상돈 교육장은 "이번 현장 상시협의체 구성은 학교 공사 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는 가장 강력하고 투명한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며, "2028년 3월 개교 시까지 정기적·수시적 점검을 통해 소통 공백을 없애고,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최고의 교육시설을 마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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