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에 빠지고 즐거움에 반하다…2026 괴산고추축제, 방문객 맞이 '이상 무'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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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6일 개최… 고추방앗간 3라인 확대·무료셔틀버스 및 쉼터 등 편의 대폭 개선
▲ 지난해 고추축제의 화려한 개막식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북 괴산군은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및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매운맛의 기준, 괴산’을 주제로 ‘2026 괴산고추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관람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우선, 지난해 2라인이던 고추방앗간을 3라인으로 확대해 구매한 고추를 신속하게 빻아갈 수 있도록 했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는 괴산미니복합타운 내 약 400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무료 셔틀버스(4~5대)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 쉼터도 곳곳에 배치된다. 셔틀버스 하차지점인 괴산 사호정 앞, 하상 푸드트럭존, 고추 방앗간, 유기농엑스포 잔디광장, 문화체육센터, 게이트볼장 가족쉼터 등 총 6개소이다. 아울러 휠체어·유모차 대여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관람 환경을 세심하게 개선했다.

본격적인 축제의 열기는 9월 4일 열리는 개막 축하 콘서트가 화려하게 연다.

이찬원, 진욱, 송민준, 곽지은 등 대형 초대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9월 5일에는 청소년페스티벌 ‘호루라기’와 함께 ‘제4회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몰려든 381팀중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9팀이 대상(상금 1,000만 원)을 두고 불꽃 튀는 경연을 벌인다.

2020년생 최연소자부터 1952년생 최고령자까지 다채로운 참가자 속에서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 9팀은 △몽루(천안) △김민욱(원주) △박다민(창원) △세일러스(서울) △이기연(서울) △이재연(평택) △조우림(안산) △백유진(원주) △이동현(홍천)이다.

가요제에는 전년도 대상 수상자 김희성을 비롯해 인기가수 코요태, 지세희가 출연해 무대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내내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Spicy 콘서트 △괴산 매운맛 대회 등 대표 체험 프로그램과 고추 품평회, 세계고추전시회,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펼쳐질 예정이다.

모든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은 별도 사전 예약 필요없이 축제 현장에서 직접 접수받는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방앗간 확충 등 편의시설 강화에 역량을 집중했다”라며 “화려한 개막 콘서트부터 전국 고수들이 모인 유기농가요제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니 괴산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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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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