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커피박+종이팩 통합 수거 사업' 8월부터 본격 시행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08:10:2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기존 품목별 수거 체계 일원화, 폐기물 감량 및 자원 재활용률 향상 기대
▲ ‘커피박+종이팩 통합 수거 사업’ 홍보 안내문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성북구가 커피박(커피 찌꺼기) 수거·재활용 사업을 지난 2025년부터 관내 카페를 대상으로 추진한 데 이어, 올 8월부터 커피박과 종이팩을 한 번에 수거하는 '커피박+종이팩 통합 수거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자원순환 효율을 대폭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카페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품목별로 수거 체계가 달라 분리배출에 어려움이 많았고, 일부는 일반 쓰레기로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는 경우가 잦았다. 구는 이러한 폐기물 수거 방식을 하나로 묶어 일원화함으로써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극대화해 자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수거 사업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기존 커피박 수거·재활용 사업에 참여 중인 카페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기존 커피박 배출일에 종이팩을 함께 배출하면 된다. 신규로 참여를 희망하는 카페는 사업 참여 신청서를 작성해 성북구청 청소행정과에 제출하면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올바른 배출 방법으로는, 커피박은 수분을 건조한 뒤 전용 수거함에 넣고, 종이팩은 세척 후 말려서 펼쳐 투명 봉투에 담거나 끈으로 묶어 해당 동의 일반 쓰레기 배출일에 내놓으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카페들이 자원순환에 더욱 쉽고 체계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 성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관내 커피전문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많이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