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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날 기념 행사(붓씨 퍼포먼스)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24일 보강천 일원에서 ‘숨이 머무는 여백’ 행사를 열어,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생명존중의 가치를 나누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민 3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서는 △체험부스 △문화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원봉사센터, 꽃동네대학교, 행복요양원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상담과 정보 제공 등 현장 중심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충청권트라우마센터의 ‘마음안심버스’와 MSTR Lab의 뇌파·심리검사 체험을 통해 군민들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직접 점검해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퓨전국악과 붓글씨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자살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생명존중안심마을 구축에 참여한 지역 학원 4곳과 자살예방 정책을 발표한 형석중학교 학생 5명에게 감사패와 부상이 전달됐다.
2부에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과 배우 황찬우, 밴드 보컬엠, 에메랄드 캐슬이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져 군민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손민근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정신건강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 서로의 마음을 보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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