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송년 행사에서 격려사를 전하는 김경호 광진구청장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광진구는 12월 17일 구청 대강당에서 광진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재단법인 초록우산이 주관한 ‘2025년 사랑의 동전 모으기·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61개 국공립어린이집이 한 해 동안 진행한 동전 모으기 나눔 활동을 마무리하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과 아동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석대 김우주 교수의 뮤지컬 노래 공연으로 막을 올린 축하공연은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한마음하모니’와 자양어린이집 원아들이 함께한 합창으로 이어져 열띤 호응을 얻었다.
본행사에서는 노성희 회장의 인사말과 김경호 광진구청장의 격려사가 전해졌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사업 소개와 베이비박스 캠페인 등 영상을 관람하며 따뜻한 나눔의 필요성을 함께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부금 전달식이 실시됐다. 올해 모금액은 총 2천 7백만 원으로,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성금은 재단법인 초록우산과 광진복지재단에 기탁돼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아동복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진 송년의 밤에서는 트롯 성악 듀오 ‘트로페라’의 공연이 펼쳐져 현장에서 묵묵히 힘써온 이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며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정성을 모아 큰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 주신 국공립연합회와 초록우산, 참여해 준 어린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올해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지원 대상을 24개월 이상 아동으로 대폭 확대하고, 표준 보육 과정 외 특별활동과 특성화 활동도 포함해 폭넓은 지원을 이어갔다. 또한, 어린이집 냉난방비와 현장학습 차량 임차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보육 환경 개선에 힘썼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