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2025년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 ‘대상’ 수상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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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 2025년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 ‘대상’ 수상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태백시는 ‘2025년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에서 준공사업지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종합성과평가는 2024년에 도시재생사업을 완료한 지역 64곳이 대전 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에 모여, 사업 목표 달성도와 지역 활성화·파급효과 등을 평가위원 앞에서 직접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11개 항목을 종합 심사해 준공사업지 분야와 운영관리 분야로 나누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태백시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한 도시재생뉴딜사업 ‘태백산자락 장성 탄탄(炭坦)마을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준공사업지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장성 지역의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모델을 통해 노후 주거지 정비, 생활 환경 개선, 거점시설 조성 등 도심 활력 회복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태백시는 발표 과정에서 ▲도시재생을 통한 노후 주거지 개선 성과 ▲새롭게 조성된 거점시설을 기반으로 한 지역 재도약 전략 ▲폐광지역에서 청정메탄올 기반 에너지 도시로 나아가는 미래 비전 등을 설득력 있게 제시해 평가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수상은 태백시 도시재생사업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태백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특히 삼수지역 도시재생 신규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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