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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형 1388청소년지원단, 위기청소년을 위한 평가서 ‘성평등가족부장관상’ 포함 다양한 수상 쾌거로 이어져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부천형 1388청소년지원단의 다양한 성과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올해 전담 TF 운영을 기반으로 지원단 운영 체계 재정비, 하부지원단 협력 강화, 시민 참여 확대, 활동 선언식 개최 등 재구축의 첫해로서 의미 있는 변화들이 추진됐다. 센터는 이러한 다양한 노력이 위기청소년을 위한 성장과 보호로서 중앙·광역 단위의 공식적 평가에서도 높게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부천형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복지지원법에 근거해 민간 자원 참여로 구성된 지역 기반 청소년안전망으로, 올해는 ‘재구축’을 목표로 TF를 구성해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새롭게 정비했다.
특히 10월 개최된 '부천시 1388청소년지원단 활동 선언식'은 위촉장 및 지정서 수여, 명사 특강, 청소년 공연 등을 포함한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지역사회에 청소년 보호 의지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와 더불어 선언식을 통해 민·관·시민이 함께하는 부천형 청소년안전망의 방향성이 명확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중 주요 활동으로는 △1388청소년지원단 재구축 활동 △하부지원단 간담회 운영 △법률·의료지원단 업무협약 체결 △위기·취약 청소년 발굴 및 의료·법률·교육·후원 연계 지원 △활동 선언식 등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 가정에 대한 물적·정서적 지원이 강화됐고, 시민 기반의 청소년안전망 참여도 지속적으로 확장됐다.
이러한 연속적인 노력의 결과 △부천시 약사회(박재성 회장)가『2025년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사업 우수 1388청소년지원단 』성평등가족부장관상 수상 △물푸레나무청소년공동체(이정아 대표)가『2025년 경기도 우수 1388청소년지원단』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부천지회(김승현 회장), 부천원미학부모폴리스(백주현 고문)가 『2025년 부천여성청소년재단 10주년 기념 우수 기관』 부천여성청소년재단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을 수여했다.
부천시 약사회는 약 15년 이상의 공적 기간을 인정받은바 지역 약국을 중심으로 의약품 지원, 위기(가능) 및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장학금 지원, 중독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하며 청소년 건강권 보호에 기여했다. 물푸레나무청소년공동체 역시 거리(위기)청소년 발굴 및 상담·복지 연계, 아웃리치, 거리청소년 식사 및 물품 제공 등 지역 기반 청소년공동체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왔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백진현 센터장은 “올해는 지원단의 역할과 구조를 다시 세우고 청소년 곁을 지키는 어른으로서의 지속적인 실천의 해였다”며 “내년에는 각 지원단이 더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각 하부지원단이 본연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더욱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실무 지원과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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