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2025 IFEZ 글로벌 ESG-AX 포럼 성료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1 18: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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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와 AX(AI 전환)의 결합으로 지속가능도시의 새 패러다임 제시
▲ 인천경제청은 1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외 학계, 기업, 국제기구, 해외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5 IFEZ 글로벌 ESG-AX 포럼’을 개최했다. 인천경제청,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럽 연구기관 등 8개국 23개 기관이 ‘호라이즌 유럽’ 국제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외 학계, 기업, 국제기구, 해외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5 IFEZ 글로벌 ESG-AX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 전문가뿐 아니라 유엔 아시아 ·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 관계자와 해외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에서는 탄소중립, AI 기반 도시운영, 블루 이코노미, 지속가능성장 등 미래 도시 발전을 위한 주요 이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인천경제청과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해외 유수 연구기관 및 혁신기업들은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국제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차세대 해양 바이오경제를 위한 연구·혁신이라는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한국과 유럽 등 8개국의 23개 기관들이 참여해 국제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기조연설에는 사프나 포티(Sapna Poti) 인도 정부 과학자문실(PSA) 박사와 한태준 겐트대학교 총장이 나서 각각 ‘스마트시티가 여는 지속가능 발전의 길’, ‘블루 이코노미 르네상스(Blue Economy Renaissance: Diatoms Inspiring Carbon, Creativity, and Coexistence)’를 주제로 발표했다.

패널토론엔 인천연구원 원장이자 YES 이니셔티브 회장인 최계운 원장, 강볼드 바산자브(Ganbold Baasanjav) UNESCAP 대표, 산자야 바티아(Sanjaya Bhatia) UNDRR 사무소장, 안드레아스 로이만(Andreas Reumann) GCF 독립평가국장이 참여하여 탄소중립과 ESG, AI 기반 도시운영, 블루 이코노미 등 지속가능성장 도시를 위한 과제와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진 세션1, 2에서는‘IFEZ의 지속가능성장 혁신 허브 구축 전략’과 ‘지속 가능한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통한 블루 이코노미 발전’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세션1에서는 한준 인천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 기후정책연구팀장, 정재호연세사이언스파크(YSP) 추진본부장, 최윤진 AWS Korea 지속가능혁신 담당 이사, 정승수 인천테크노파크 디지털벤처창업사업단장 등 국내 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IFEZ 탄소중립 전략 ▲AI BIO ▲AI 혁신 ▲AI 허브 구축 등을 주제로, 세션2에서는 덴마크·아일랜드·포르투갈·스웨덴 등 10여 개국 연구기관 및 기업 전문가가 참여해 ▲블루이코노미를 주제로 발표했다.

윤원석 청장은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ESG와 기술혁신을 접목한 미래도시 모델을 논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제언들을 바탕으로 IFEZ가 글로벌 지속가능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경제청은 AI, 바이오, 반도체 등 전략산업을 선도하며,국제기구와 협력해 지속가능성장 도시이자 사람 중심의 자율혁신 도시(AX City)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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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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