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고고미팅’ 통해 2커플 탄생… 설렘 가득한 만남의 장 열려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7 16: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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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의 자연스러운 만남 지원… 결혼 친화적 문화 확산 기대
▲ 달서구, ‘고고미팅’ 통해 2커플 탄생… 설렘 가득한 만남의 장 열려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 달서구는 달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고고(만나go, 결혼하go)미팅’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4명의 청춘 남녀가 참여해 2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고미팅’은 직장·일상생활 속에서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새로운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달서구의 대표 결혼장려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작 이후 꾸준히 운영되며 지금까지 총 104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문 사회자의 진행 아래 ▲ 아이스브레이킹 활동 ▲ 1:1 로테이션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며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그 결과 2커플이 매칭되는 의미 있는 성과가 나왔다.

‘고고미팅’은 청년들의 만남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달서구는 앞으로도 청년이 결혼을 선택할 수 있는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주소지 또는 직장이 달서구에 있거나, 달서구와 협약된 기관 소속이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달서구청 홈페이지 내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메뉴에서 상시 가능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고고미팅이 참가자 여러분에게 뜻깊은 인연의 출발점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결혼과 가정을 이루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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