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충북교육청, 2025. 청소년 노동인권 홍보 캠페인 실시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24일, 청주 성안길 일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 등 노동 현장에 나서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2025 청소년 노동인권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수능과 대학 입시를 마친 고3 학생들과 겨울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임금 체불, 부당 대우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 노동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충북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근로보호센터와 연계해 청소년근로보호센터 앞 소나무길 일대(청주시 상당구 중앙로)에서 진행됐다.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를 높이기 위해 게임 프로그램을 접목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거리를 지나는 많은 청소년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홍보 내용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 노동 상식으로 채워졌다.
▲필수적인 근로계약서 작성 및 보관 방법 ▲일하다 다쳤을 때의 보상 절차(산업재해보상보험) ▲4대 보험 가입 여부 확인 ▲주휴수당 수령 조건(주 15시간 이상 개근) ▲임금체불 및 직장 내 괴롭힘 대처 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자신의 권리를 익혔다.
특히, 지역 유관기관과 NGO 네트워크가 협력하여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으며, 위기 상황 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 상담 창구도 함께 안내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명확히 알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하는 청소년의 인권 보호와 건전한 노동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