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의 꿈” 실현을 위한 경남도-청년기업가 소통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5: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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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 위한 도내 청년 창업기업 간담회 개최
▲ 도내 청년 창업기업 간담회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남도는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14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청년 창업기업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사전 신청한 도내 청년 창업기업 22개 사 대표와 경남도 관계자, 도내 주요 창업 지원기관 등 50여 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도는 2026년 경남도 창업 비전과 전략을 설명했다. 기업들은 ▲공간, 운영비 등 지원 ▲벤처·투자 확대 ▲비제조업 지원 확대 ▲ 글로벌 판로 확대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말하고 정책지원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도내 청년창업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도는 대학 특화 분야와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역량을 연계한 대학 특화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청년창업 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지원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윤인국 도 산업국장은 “인공지능 시대에서는 인공지능(AI)이 적잖은 인간 일자리를 대체하는 동시에 수백만 개의 1인 창업기업이 만들어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경남이 청년 창업가들의 수백만 개의 꿈의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6월 경남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간담회에서 요청이 많았던 투자유치 기회 확대 건의를 반영해 경남창업포털 기능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 연말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중견기업‧투자사와 창업기업 간 온라인 매칭, 온라인 IR 시스템 상시 운영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와 대‧중견기업과의 연결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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