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발대식 개최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9 15: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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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 역량 결집, 2차 이전 대비 본격 유치 나서
▲ 진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발대식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진주시는 9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진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는 경제·문화·금융·교육·언론계와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진주시 이전을 위한 공론화 기반을 마련하고, 범시민 공감대 확산과 대외협력 활동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 심명환 진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또한 김택세 진주시 체육회장, 김미애 진주시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김병용 진주 YMCA 이사장, 오세범 경상국립대학교 총학생회장, 유수인 진주교육대학교 총학생회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진주시는 2013년 중앙관세분석소 이전을 시작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등 주택·건설 분야 공공기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산업 지원 분야 공공기관을 포함해 총 11개 공공기관을 유치하며 혁신도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왔다.

그 결과 상주인구 증가와 소비 기반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으며, 전국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혁신도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ktl)의 협업으로 우주부품시험센터를 구축해 초소형 위성 개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와 함께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을 연이어 추진하는 등 우주·항공 분야 산업 기반을 강화하며 공공기관과 지역 전략산업 간의 연계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진주시는 남부내륙철도 개통을 계기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이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전략산업 간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전략적 유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와 경상남도 등과 긴밀히 협력해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나서는 한편,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범시민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는 1차 공공기관 이전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과 우수한 정주 여건, 산업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 역량을 모아 2차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혁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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