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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교육청, 직업계고 전국대회 성과공유회 및 비전선포식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5일, S컨벤션에서 2025. 직업계고 전국대회 성과 공유회 및 비전 선포식을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상업경진대회, 영농학생축제 등 2025년 전국대회에 출전한 충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AI‧디지털 기반의 충북형 미래직업교육 혁신 방향인 RE:GEN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대회 성과 공유
올해 충북 직업계고 학생들은 상업경진대회 전국 1등, 영농축제 역대 최다 메달획득, 기능경기대회 최근 5년대 최고 성적 등 전국 단위 대회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오랜 기간 지도교사와 함께 실력을 갈고닦으며 충북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였다.
행사에서는 ▲전국대회 출전 경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 ▲출전학생 소감 영상이 공유되며, 각 학교의 전문동아리 운영과 실무중심 교과의 성과가 소개되며, 충북 직업계고의 경쟁력이 최근 몇 년 사이 뚜렷하게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전문교과 수업, 실무형 실습, 전공동아리 운영의 성과가 공유되면서 학교 현장의 직업교육 역량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청주농업고 밴드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충북비즈니스고 미디어컨텐츠과 교사의 농공상 계열별 전국대회 참여영상 제작, 충주상업고 학생들이 2025. 대회 참가 소감 및 2026. 다짐 영상을 제작하는 등 교사와 학생이 행사 운영에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은 시간이었다.
AI‧신기술 대응 충북형 미래직업교육 방향 제시
이어, 충북형 중장기 로드맵 'RE:GEN 프로젝트'에 대해 안내하는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RE:GEN 프로젝트는 RE(다시)와 GENerate(만들어내다)의 합성어로 '직업교육의 근본을 다시 세우고, 미래산업의 혁신을 직업교육이 만들어 간다'는 뜻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기술 시대에 기본역량을 바탕으로 신산업신기술 분야로 직업교육의 재탄생과 새로운 미래세대를 준비하는 충북 직업교육의 혁신 전략을 의미한다.
▲미래형 AI‧SW 직업교육 인프라 구축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실무맞춤형 교육과정 강화 ▲학생 주도형 전공융합 프로젝트 수업 확대 ▲지역 정착형 고졸취업 지원 ▲후학습(재직자 학습) 연계 커리어패스 구축 등 학생의 입학에서 졸업, 취업, 경력성장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성장 지원 체계가 담겨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AI‧데이터 시대에는 단순 기능 중심의 기술만으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없기에 충북의 직업계고는 교실에서 배운 배움이 산업 현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의 방향과 방식을 현장에 맞게 다듬어 왔다.”라며, “충북 직업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기술을 바탕으로 자립해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늘 이 자리가 학생의 취업으로 끝나는 배움이 아닌 진로와 삶으로 이어지는 평생의 성장을 품은 직업교육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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