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지역자활센터 10개 사업단 ‘건강마을 가맹점’ 지정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1 13: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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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홍보대·건강지도자 배치… 일상 속 건강관리 환경 구축 박차
▲ 대전 대덕구가 지역자활센터 10개 사업단을 ‘건강마을 가맹점’으로 지정하며 생활 속 건강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사진은 건강마을 가맹점으로 지정된 오백국수 법동점에서 건강지도자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대전 대덕구가 지역자활센터 10개 사업단을 ‘건강마을 가맹점’으로 지정하며 생활 속 건강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이번에 건강마을 가맹점은 지역자활센터 산하 오백국수, 덕구네마카롱, 투고샐러드, 블루닷카페, 놀라운 하루, 덕구크리닝 등 총 10곳으로, 주민생활권과 밀접한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돼 접근성을 높였다.

구는 각 가맹점에 건강 홍보대와 건강지도자를 배치했다.

건강 홍보대에는 대덕구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제공하는 △심뇌혈관·만성질환·비만 예방관리 △식생활·신체활동 관리 △투약관리 등 생활밀착형 건강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건강지도자는 △센터 사업 안내 △생활 속 건강 실천법 안내 △건강프로그램 연계 등 주민의 ‘생활 속 건강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건강은 동네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때 지속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주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 참여형 ‘건강학교’를 통해 건강지도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들을 자활센터 사업단과 연계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지역 건강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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