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의 찬바람, 르노삼성 생산량 감축에 따른 인력감축 단행, ‘희망퇴직’ 공고

김윤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09-06 13:38: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르노삼성자동차가 2019년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지난 5일 사측은 생산직 선임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뉴스타트 프로그램’ 신청공고를 냈다.
사실상 업계에선 2012년 이후 7년만에 구조조정에 들어섰다고 보고 있다.


르노삼성은 오는 10월31일자로 희망퇴직하는 직원들에게 36개월치 급여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12월 31일을 기해 퇴직하는 직원들에게는 유급휴가 2개월과 34개월치 급여가 지급된다. 유급휴가는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일괄 부여된다. 희망퇴직일 현재 대학 재학중이거나 진학전인 자녀가 있는 직원들에게 자녀 1인당 500만원의 학자금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르노삼성이 닛산 로그 위탁생산 종료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국내의 내수판매 악화등이 원인이라 예측했다.


실제 르노삼성의 전반기라 할 수 있는 1~8월 누적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1% 감소한 11만 4705대이다.


이에 르노삼성은 지난 달 21일 노조 간부 대상의 설명회를 통해 수출물량감소에 따른 생산체제유지의 어려움을 전달 한 바있다. 사측은 시간당 생산량(UPH)이 기존 60대에서 45대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직의 20%가량이 유휴인력이 되며 약 400명이 구조조정을 밟게 되는 것이다.


사측은 생산물량의 감축으로 인원조정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며, 자발적 희망퇴직을 받아 본후 추이를 살펴 본다는 반면, 노조측은 모든 수단을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여서 노사간 갈등이 예측된다.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저작권자ⓒ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