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1 12: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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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산모·영유아 맞춤 방문건강관리 성과 인정
▲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양평군은 지난 11월 2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산모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관리, 양육기술, 정서 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평군은 사업 초기부터 지역 특성에 맞춘 적극적인 방문서비스를 펼치며 모범적인 운영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양평군보건소에 대해 △산모·영유아 가정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 구축 △취약·고위험 가정에 대한 선제적·집중적 개입 △간호사·사회복지사 등 관련 인력 간 다학제 협업체계 구축 △서비스 만족도 및 지역사회 인지도 향상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한 모든 대상 가정과 현장에서 헌신해 온 보건소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초기 양육기술과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가정일수록 누군가 먼저 찾아가 손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생애초기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평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평군보건소는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영유아 가정에 대한 집중관리 강화, 의료·복지·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통합 서비스 확대, 방문간호 인력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슈퍼비전 등을 통해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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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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