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5년 주소정책 업무 유공 ‘우수기관’ 선정…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김예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2: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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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주소 기반 행정혁신 성과 인정받아…특별교부세 4천만 원 확보
▲ 여수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주소정책 업무 유공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여수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주소정책 업무 유공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주소정보시설 확충·정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소정책의 ▲정확성 ▲활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여수시는 체계적인 주소정보 정비와 시민 생활편의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여수시는 올해 주소정보의 정확도 향상을 목표로 현장 중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및 신규 도로·건축물에 대한 신속한 주소 부여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정확한 주소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다섬이’ 캐릭터를 활용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에 QR코드를 결합한 스마트 주소 안내 서비스를 도입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QR코드를 통해 주변 관광·편의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방문객에게 친근하고 직관적인 주소 안내 체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주소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는 기본적인 공공 인프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소정책의 품질을 더욱 강화해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주소정보 품질 고도화 ▲도로명주소 활성화 ▲디지털 행정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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