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국 항저우 방송국 쳔핑 편집국장에 명예도민증 수여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8 11: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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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친선도시 항저우시 방송국 편집국장 명예도민증 수여식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귀포시는 27일 항저우 시민들에게 서귀포의 매력을 체계적으로 전달해 우호적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중국 항저우 방송국 쳔핑 편집국장에게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을 전달했다.

쳔핑 편집국장에게 전달된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증은 3월 27일 열린 제447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되며 수여됐다.

쳔 국장은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서귀포시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방영하며 총 11회 방송을 통해 5천만 명의 시청자와 500만 명의 SNS 이용자에게 서귀포시를 알렸다. 단순 행사 보도를 넘어 서귀포의 매력을 체계적으로 전달해 항저우 시민들에게 우호적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2026년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귀포시를 방문해 ‘2026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 야간 행사를 중점 취재하고 명예도민증을 전달받았다.

특히, 2025년 개최한 ‘문화의 달& 칠십리축제’등을 집중 조명해 항저우 시민단 35명이 자발적으로 축제에 참여하도록 이끌어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서복전시관 활용과 제주도 내 중국 관광객 교통편의 개선 등을 위한 정책적 제안을 통해 교류 기반 확대에도 힘썼다.

쳔 국장은 4월 14일부터 현지 여행사와 협업해 TV 광고방송 시간대에 3박4일 서귀포시 관광상품을 홍보하며 항저우 시민단을 모집하고 있다. 향후 ‘2026 금토금토 새연쇼’등 야간 행사를 집중 홍보해 항저우 시민들에게 서귀포의 야간 관광 매력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항저우시는 서귀포시와 2012년 친선도시를 맺은 이래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중이며, 상하이 인근에 위치한 인구 1,250만 명 규모의 대도시로 높은 소비력과 제주와 항저우 직항 노선을 갖춘 장점을 지니고 있다.

오은정 서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쳔 국장은 중국 내 엄격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서귀포를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긍정적으로 소개하며, 문화·관광 교류의 가교 역할을 했다"라며, "이번 명예도민증 수여는 그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주와 서귀포를 중국 전역에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활동과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교류 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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