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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중구,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송년회’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시 중구가 지난 17일 중구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올 한 해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건강마실터’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에서는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정한숙 중구보건소장, 김구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장, 센터 이용자와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년간의 발자취 영상 상영, 어르신 공연 발표, 작품 전시 등이 진행됐다.
먼저 2025년 한 해 동안 주간보호센터가 추진한 인지·신체 활동 관련 영상을 시청하며, 묵은 한 해를 보내고 새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센터 이용 어르신들의 공연 발표와 작품 전시를 통해 어르신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이용자와 가족, 직원이 함께 연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건강마실터’ 는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간 보호 서비스 ▲인지 재활프로그램 ▲치매 노인 가족 대상 교육·지원 ▲치매 관리 사업 활성화 홍보·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어르신 4명당 요양보호사 1인이 돌봄을 제공하고, 상주 간호사가 매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무엇보다 모든 인력이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해 어르신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치매 어르신의 존엄을 지키고 ‘엄마의 마음’으로 어르신을 돌보는 ‘인간 존중 돌봄 철학(휴머니튜드)’을 실천하며, 치매 특화 집중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2019년 인천시 최초로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를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7년간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위해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치매 부담 없는 행복한 인천 중구 실현을 위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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