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합격의 길에서 꿈과 희망이 이루어질지니

김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3 11: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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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순례길, 문경새재 옛길에서 체험형 행사 열려
▲ 한국판 순례길, 문경새재 옛길에서 체험형 행사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문경시는 오는 11월 8일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5 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사업 ‘합격의 길에서 그대의 꿈이 닿길’을 개최한다.

이번 ‘합격의 길에서 그대의 꿈이 닿길’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보기 위해 넘던‘문경새재 과거길’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전통문화에 K-컬처 감성을 더해 시민과 청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기획됐으며, 사전 모집 중인 꿈길 탐험대 160명과 11월 13일에 있을 수능시험, 각종 취업 시험 및 소원 성취를 바라는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본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문경새재 제1관문 앞 잔디광장에서 과거시험 합격을 기원하는 행렬 공연과 남사당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합격 기원 체험 부스(꿈 주머니 만들기, 선비 복장 체험)를 운영하고, 제1관문에서 제3관문 책바위까지 주어진 장소에서 미션을 완수한 수행자에게 선착순으로 문경시 사과와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며,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장원급제 축하공연이 구성되어 있다.

본 행사는 매일신문사 공식 SNS(인스타그램‘mk_passway’) 페이지 내 신청 폼 링크로 접속하거나 포스터 QR코드를 스캔하여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운영 본부에서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사업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소원 성취와 밝은 미래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경새재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 콘텐츠를 접목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컬처 관광 명소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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