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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 환경·지속가능 에너지’ 달력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는 1일 본교 9회 졸업생이자 전 연세대학교 교수인 현상훈 박사가 후배들을 위해 교육용 달력 100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현상훈 박사는 그동안 강의해 온 지구온난화와 재생에너지, 수소·원자력 에너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시급성 등 주요 환경·에너지 주제를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 ‘지구 환경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달력 시리즈를 제작해왔다.
이번에 기증된 달력 시리즈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매년 다른 주제로 제작된 교육자료로 △에너지 종류와 특성 △온실가스와 기후변화의 연관성 △기후변화 메커니즘 △국가별 대응 정책과 국제적 노력 △화석에너지 사용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책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의 현재와 미래 등 복잡한 환경·에너지 이슈를 학생들이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달력 시리즈는 2022년 지구 환경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 서론을 시작으로 2023년 수소에너지 엔트로피아(Enertopia), 2024년 원자력 발전과 기후변화, 2025년 화석에너지의 문제, 2026년 종합 결론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로의 이행 방안 등 해마다 다른 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2026년판(5차 년도) 달력은 앞선 4년간의 내용을 종합해 주요 개념의 상호 연관성을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과제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사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동현 교장은 “기후위기 대응이 중요한 시기에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학습 자료를 선물해주신 현상훈 박사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해당 자료를 수업과 진로·환경교육에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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