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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감도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불광동 238번지 일대에 북한산 조망 2,425세대 대단지가 공급되며 각종 생활시설이 조성돼 지하철 3·6호선 역세권 거점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12월 4일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불광동 238번지 일대 ‘불광제5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육·교통·공원 분야에 대한 변경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저지대 상습 침수구역에 위치한 열악한 저층 주거지역으로,집중호우 시 인접한 불광로 일부가 심각하게 침수되는 지역이며 경사지에 다수의 노후 옹벽과 석축이 분포하여 주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불광5구역은 2023년 3월 서울시 주거지역에 대한 높이 규제 폐지로 자유로운 높이계획이 가능하게 되어 금번 통함 심의로 최고 24층에서 최고 35층으로 높아지고 용적률 235%, 2,387세대에서 용적률 249%, 2,425세대로 38세대가 증가됐으며 건축물 32개동에서 23개동으로 축소되어 도시미관 및 통경축을 확보하게 됐다.
금번 심의에서는 불광근린공원과 신설 어린이 공원의 식재 계획을 연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단지를 가로지르는 개방형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도심과 공원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주동 전체에 필로티를 설치해 입주민의 보행권과 시각적 개방감을 확보할 예정이며 주변지역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과 열린 공간으로 자연친화적 주거공간을 조성한다.
기존 침수, 노후 밀집주거지였던 대상지가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사업성 확보와 함께 공공성이 강화된 명품 주택단지로 조성되며 현재 주민이주가 진행되고 있어 2030년에는 사업준공 및 2,425세대의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불광5구역은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은평구의 지역적, 환경적 문제점이 해결되는 주택단지로 조성되는 동시에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을 통하여 사업성도 확보하게 됐다.”며 “정비사업 공정관리를 통하여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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