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한국 관광지 500선’ 춘천 7곳 선정, 관광도시 ‘우뚝’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5 1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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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강원 1위 전국 21위 선정
▲ 남이섬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춘천 관광지 7곳이 ‘한국 관광지 500선’에 선정되며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야놀자리서치와 퍼듀대 CHRIBA, 경희대 H&T가 전국 2만 7,835개 관광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해외여행 증가와 수도권 관광 편중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관광지의 매력과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기존 방문자 수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최근 1년간의 소셜데이터 기반 감성분석을 반영해 만족도는 높으나 상대적으로 조명이 적었던 관광지를 새롭게 발굴한 점이 특징이다. 감성분석이란 소셜데이터를 통해 관광객이 느끼는 호감도와 불만 요소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기법을 말한다.

조사 결과는 1~100위를 1티어, 101~300위를 2티어, 301~500위를 3티어로 구분, 춘천 관광지 7곳이 이름을 올렸다.

1티어에는 강원 1위인 남이섬이 전국 21위를 차지해 관광지 인지도와 만족도 모두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2티어에는 김유정레일바이크(전국 181위), 레고랜드코리아(전국 224위), 삼악산호수케이블카(전국 285위)가 포함됐으며 3티어에는 김유정문학촌, 소양강스카이워크, 제이드가든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한국 관광지 500선’에 선정된 춘천 관광지 7곳을 중심으로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관광객들의 감성을 더욱 자극하는 관광 콘텐츠를 추가로 발굴해 내년에는 더 많은 관광지가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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