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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곽기웅)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 지원하고 있다.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시행으로 퇴‧액비를 농경지에 살포하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절차로, 환경오염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가 퇴‧액비화 과정을 거쳐 살포하기에 적합한 상태인지 여부를 부숙완료·부숙후기·부숙중기·부숙초기·미부숙 등 5단계로 구분해 판정하는 검사이며, 퇴‧액비 내 중금속(구리‧아연) 및 염분 함량 분석도 함께 진행된다.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고 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 대상 농가는 연 2회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결과지는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농가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부숙도 검사를 신청하려는 농가는 퇴비 더미의 상‧중‧하단 등 최소 5개 지점에서 고르게 시료를 채취한 후 이를 잘 혼합해 약 500g을 지퍼백 등 밀폐 가능한 봉투에 담아 횡성군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지원접수처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박선희 연구개발과장은“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악취 및 토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 절차”라며 “정확한 검사를 위해 시료 채취 단계부터 농가의 세심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중 무료검사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환경친화적 농업 기반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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