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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북도교육청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직업계고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전체 평균 경쟁률이 1.20:1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1:1 대비 상승한 수치로,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직업계고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전체 지원자는 6,144명(정원 5,101명)이며, 이 중 타 시도 출신 지원자는 1,456명(28.5%)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이스터고의 경우 타 시도 비율이 44.7%에 달해, 학령인구 감소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신입생 확보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마이스터고(9교)는 총 894명 정원에 1,304명이 지원해 1.4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산업 수요가 높은 첨단 분야 학교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특성화고(46교)는 총정원 4,207명에 지원자 4,840명이 몰려 경쟁률 1.15:1(전년 1.03)을 기록했다.
이번 경쟁률 상승은 경북교육청이 추진한 산업변화에 기반한 학과 개편, 신산업․지역전략산업 중심 교육과정 혁신,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강화, 기업 참여 확대 등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정책의 성과로 분석된다.
이를 통해 경북 직업계고는 현장 대응력을 갖춘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확고히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신입생 지원 결과는 경북 직업계고가 단순한 진학 선택지를 넘어 미래 산업을 이끌 전문 기술 인재의 요람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라며, “앞으로도 반도체․이차전지․소프트웨어 등 신산업 분야 교육과정 혁신과 기업 협력 기반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해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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