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도내 물가안정 ‘우수상’ 표창

조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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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평가, 24년 장려상 → 25년 우수상 2년 연속 수상
▲ 동해시청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동해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시군 물가안정 관리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10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강원도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치솟는 소비자 물가에 대응하기 위한 시군별 노력도를 평가했다. 평가는 △물가 관리체계(15점), △공공요금 감면 및 안정노력(30점), △착한가격업소 지정확대 및 이용 활성화(35점),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15점),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5점), △가감항목(±5점) 등 5개 분야 8개 항목 16개 지표를 평가했다.

동해시는 올해 상·하수도 요금 인상이라는 불가피한 여건 속에서도 민관협력 확대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힘써 왔으며, 공공요금 인상 항목을 제외한 모든 정량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상·하반기 민생경제 회복 종합대책 수립,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700억 원 규모의 동해페이 발행, 전국 최고 수준의 캐시백(최대 25%) 지급,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영, 착한가격업소 추가 5% 인센티브 지급,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추진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시책을 적극 추진해 우수기관 선정의 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동해시는 지난해(2024) 강원도 시·군 물가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더 높은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물가안정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물가 안정화에 적극 동참해 주신 관련 업계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공공물가 인상은 최소화하고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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