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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 시정소식지 |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속초시 시정소식지 ‘속초홀릭’이 올해 만족도 조사에서 92%의 긍정 평가를 받으며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소식지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23일간 ‘2025년 속초홀릭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분석을 마쳤다.
분석 결과, 응답자의 92%는 소식지가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으며 전체 만족도 역시 92%로 매우 높은 수준을 보였다.
올해 조사에는 지난해보다 43% 증가한 2,078명이 참여하며 시민 관심이 크게 늘었다.
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은 주로 SNS(43%)와 카카오톡 채널(31%)을 통해 속초홀릭을 접한다고 답했으며, 전반적으로 웹과 모바일 기반의 이용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선호하는 소식지 형태에서도 ‘웹매거진’을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종이잡지 선호도는 8% 수준에 그쳐 지속적인 감소 추세가 확인됐다.
콘텐츠 만족도는 전 항목에서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구성·편집과 표지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상승했다.
시민들은 ‘라이프인속초’,‘메이킹속초’,‘기획특집’ 등 기획 콘텐츠에 높은 호응을 보였고, 동시에 생활 정보·세대별 정책 안내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신규 코너 신설을 요구하는 의견도 많았다.
반면 ‘피플인속초’,‘같이의가치’등 사람 중심 코너는 취재 대상과 스토리 구성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제기돼 개선 방향이 확인됐다.
2006년 창간하여 신문형으로 시작한 속초홀릭은 2017년부터 잡지형으로 개편되어 시정 정책과 생활 정보를 전달하는 시민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모바일 독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반응형 웹매거진으로 고도화하여 이용자 편의를 개선했으며, 디자인 개선과 신규 코너 도입 등 지속적으로 시민 요구를 반영한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속초홀릭은 우편 구독 시 매월 무료로 배송되며, 시청과 관내 버스승강장 및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돼 누구나 오프라인으로 쉽게 접할 수 있다.
온라인 구독을 원하는 시민은 속초시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매월 발행 알림을 받고 모바일 정기구독 할 수 있으며, 속초시 공식 SNS 채널과 홈페이지 등에서도 웹매거진·E-book·PDF 파일형태로 언제든 열람·공유할 수 있다.
홍희재 시민소통과장은 “조사 결과를 통해 속초홀릭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신뢰와 기대를 다시 확인했다”며 “모바일 가독성 개선, 정보성 콘텐츠 강화 등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욱 유익하고 편리한 소식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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