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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 종사자 한랭질환 예방활동 진행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통영시는 최근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주로 옥외작업환경에서 작업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건강관리 및 안전한 작업환경조성을 위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5년간 한랭질환 4명 중 1명이 12월 초·중순에 사망할 정도로 겨울철 한랭질환 위험이 높으며, 특히 옥외 작업자의 피해가 크다.
기상청은 올해 겨울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해, 한파 대비와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이번 교육에서 통영시청 산업보건의로 위촉된 터직업환경의학센터 김윤규 원장은 공공근로, 해양쓰레기수거, 산림병해충예찰방재, 목쇄수집파쇄 등 주로 옥외작업환경에 노출되는 종사자 103명을 대상으로 한랭질환의 종류와 치료, 한랭질환 예방 등을 교육했다.
이날 교육은 종사자 대부분 장년층으로 장년노동자의 신체적특징, 산업재해특성, 자주 발생하는 질병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관할 사업장의 한랭질환 예방 추진을 시행해 취약사업장 등 한파에 노출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방한용품지원, 작업시간 조정,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 다각적 예방활동을 실시해 근로자 건강보호 조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보건의와 함께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현업근로자의 의견청취를 통해 사업장의 실질적인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등 근로자 건강증진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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