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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 주거환경개선지원 해피하우스 입주식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남해군은 지난 3일 남해교육지원청·초록우산어린이재단·남해로타리클럽이 협력해 추진한 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 ‘해피하우스’ 입주식을 개최했다.
‘해피하우스’는 관내 주거취약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구조 개선, 안전시설 보완, 생활 편의시설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야외에 위치한 노후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던 가정의 불편과 안전 위험 해소에 큰 도움이 된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가정은 주택 노후와 생활 불편이 지속되며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였으며, 남해교육지원청이 가정 상황을 파악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하면서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이후, 여러 기관·단체가 사업 취지에 동참해 총 8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공동 부담하며 주택 전반에 대한 보수가 진행됐다.
남해군에서도 새로 조성된 공간에 필요한 침대·장롱 등 150만원 상당을 추가로 지원했고, 새마을지회에서도 300만원 상당 싱크대를 후원하며 사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입주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남해교육지원청, 남해로타리클럽, 새마을지회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 커팅, 주택 라운딩을 진행하며 새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기관과 단체가 뜻을 모아 한 아동의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개선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원 가정의 보호자는 “집이 오래되어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안전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아이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신 데 감사하고, 앞으로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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