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학교사회복지사와 '토닥토닥 존중, 반짝반짝 권리' 추진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08: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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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사회복지사들이 교육현장에서 아동 권리교육, 아동 참여활동
▲ ‘토닥토닥 존중, 반짝반짝 권리’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사회복지사들이 지난 5일 첫 번째 연구 모임을 열고 있다.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수원특례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학교사회복지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사업 ‘토닥토닥 존중, 반짝반짝 권리’를 추진한다.

‘토닥토닥 존중, 반짝반짝 권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올해 시작하는 ‘시티 투 스쿨(City to School)’ 사업의 하나로 교육 현장에서 아동 권리교육, 아동 참여 활동을 추진하는 것이다.

‘토닥토닥 존중, 반짝반짝 권리’는 학교사회복지사 연구 모임으로 시작된다. 학교사회복지사 11명과 수원시·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가 8월까지 정기적으로 연구 모임을 하며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아동권리 전반을 연구한 후 학교사회복지사업 적용 방안, 아동에게 전달한 방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연구 모임은 6월 5일 열렸다.

오는 9월에는 학교별로 사업 참여 아동을 모집하고, 11월까지 학교사회복지사들이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교육을 한다. 아동이 생각하는 권리와 상호 존중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동들은 수원시가 연말 개최 예정인 ‘2026년 아동정책 토론회’에 참여해 정책 제언을 할 예정이다. 아동들의 제언은 관계 기관·부서에서 검토한 후 아동들에게 반영 여부에 대한 결과를 알려준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토닥토닥 존중, 반짝반짝 권리’ 사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자문을 제공한다.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은 학교에 사회복지사를 배치해 학생들에게 상담, 교육, 인권 보호 활동 등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역과 학교, 가정을 연계해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지원한다. 현재 58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학교사회복지사 관계자는 “학교사회복지사는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를 연계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중간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학생들이 권리를 가진 주체임을 배우고, 상호 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인증받은 아동친화도시”라며“이번 사업은 아동들에게 유엔아동권리협약과 권리를 가르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로를 권리 주체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하며 상호 존중의 문화가 지속해서 이어지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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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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