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김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2 08: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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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수준 확산 시 관광산업 피해:①생산유발액8.6조원 감소, ②부가가치유발액 4.0조원 감소, ③취업유발인원 78,100명 감소

사스 수준 확산 시 관광산업 피해 :①생산유발액6.1조원 감소, ②부가가치유발액 2.8조원 감소, ③취업유발인원 55,600명 감소

 

[파이낸셜경제]김윤정 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외국인의 여행수요를 위축시켜 국내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현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과거 2002년~2003년 사스와 2015년 메르스 수준으로 확산된다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은 각각 1,250,000명, 1,650,000명 감소하고, 관광수입도 각각 3.2조원, 4.6조원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하였다.

 

 

< 사스·메르스의 지속기간과 관광산업 피해 >

 

사스(SARS)

메르스(MERS)

지속기간

9개월(‘02.11~‘03.7)

8개월(‘15.5~‘15.12)

외국인관광객 감소율

-9.7%

-14.4%

관광수입 감소율

-17.2%

-27.1%

 

 

 

 

*:외국인관광객 및 관광수입 감소는 각 바이러스 지속기간 중 전년 동기 대비 감소율

 

 

 

 

 

 

 

 

 

 

 

*자료:연도별 한국 관광 통계(한국관광공사)

 

 

 

 

 

한경연은 이러한 관광수입 감소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연관효과를 분석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스 수준일 경우, 국내 관광산업의 생산유발액은 6.1조원 감소, 부가가치유발액은 2.8조원 감소하고, 취업유발인원은 55,600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메르스 수준일 경우, 관광산업의 생산유발액은 8.6조원 감소, 부가가치유발액은 4.0조원 감소, 취업유발인원은 78,100명 줄어들 것으로 분석하였다.

 

한경연은 “사스, 메르스, 신종코로나 등 이제 국제 전염병은 우리경제를 타격하는 상수가 되었다”라며, “특히, 관광산업은 외국인관광객의 감소로 인해 단기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산업 중의 하나인 만큼, 견고한 방역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국을 ‘바이러스 청정국가’로 만드는 것이 긴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사스 수준 확산 시 관광산업 피해 :①생산유발액6.1조원 감소, ②부가가치유발액 2.8조원 감소, ③취업유발인원 55,600명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2002년~2003년 중 발생한 사스와 같이 9개월간 유행하고 관광수입이 17.2% 감소한다면, 국내 관광산업의 생산유발액 감소는 6.1조원, 부가가치유발액 감소는 2.8조원, 취업유발인원 감소는 55,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별 생산‧부가가치유발액 감소는 ▸도소매·상품중개서비스 2.9조원‧1.4조원 ▸숙박서비스 1.5조원‧7,000억원 ▸음식점 및 주점 1.1조원‧4,000억원 등이다.
주요 업종별 취업유발인원 감소는 ▸도소매·상품중개서비스 28,800명 ▸숙박서비스 11,200명 ▸음식점 및 주점 10,700명 등이다.

 

 

 

메르스 수준 확산 시 관광산업 피해:①생산유발액8.6조원 감소, ②부가가치유발액 4.0조원 감소, ③취업유발인원 78,100명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2015년 중 발생한 메르스와 같이 8개월간 유행하고, 관광수입이 27.1% 감소한다면, 한국 관광산업의 생산유발액은 8.6조원 감소, 부가가치유발액은 4.0조원 감소, 취업유발인원은 78,100명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종별 생산‧부가가치유발액 감소는 ▸도소매·상품중개서비스 4.1조원‧2.0조원 ▸숙박서비스 2.0조원‧1.0조원 ▸음식점 및 주점 1.6조원‧6,000억원 등이다.
주요 업종별 취업유발인원 감소는 ▸도소매·상품중개서비스 40,500명 ▸숙박서비스 15,800명 ▸음식점 및 주점 15,000명 등이다.

 

 

 

 

 

 

 

 

 

    업종별 생산유발액, 부가가치유발액, 취업유발인원 감소  


 

< 사스와 같은 충격일 경우, 각 업종별 감소 >

통합소분류

업종명

생산유발액 감소()

부가가치유발액 감소()

취업유발인원 감소()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2,892,351,254,904

1,429,812,095,927

28,808

숙박서비스

1,459,040,210,399

717,336,478,074

11,218

음식점 및 주점

1,109,751,397,835

406,476,254,688

10,712

도로운송서비스

192,606,227,962

74,083,895,167

2,359

철도운송서비스

167,714,151,968

87,837,805,035

707

문화 및 여행 관련 서비스

89,887,260,273

44,999,722,277

797

, 무선 및 위성통신서비스

53,255,019,614

24,474,756,348

218

기타

126,374,154,033

49,172,393,100

741

 

 

 

 

* :본문의 생산·부가가치유발액은 백억 자리 반올림, 취업유발인원은 십 자리에서 반올림

 

 

 

 

 

 

 

 

 

 

 

 

* 자료:산업연관표(한국은행, ‘17년 기준), 외래관광객 실태조사(한국관광공사, 연도별 자료)

 

 

 

 

 

< 메르스와 같은 충격일 경우, 각 업종별 감소 >

통합소분류

업종명

생산유발액 감소()

부가가치유발액 감소()

취업유발인원 감소()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4,063,275,790,805

2,008,649,836,334

40,471

숙박서비스

2,049,710,509,633

1,007,739,271,044

15,759

음식점 및 주점

1,559,017,419,129

571,032,001,183

15,049

도로운송서비스

270,579,938,003

104,075,636,460

3,314

철도운송서비스

235,610,682,593

123,397,608,127

994

문화 및 여행 관련 서비스

126,276,754,233

63,217,177,309

1,120

, 무선 및 위성통신서비스

74,814,506,561

34,382,990,235

306

기타

177,534,813,518

69,079,090,626

1,041

 

 

 

 

* :본문의 생산·부가가치유발액은 백억 자리 반올림, 취업유발인원은 십 자리에서 반올림

 

 

 

 

 

 

 

 

 

 

 

 

 

* 자료:산업연관표(한국은행, ‘17년 기준), 외래관광객 실태조사(한국관광공사, 연도별 자료)

 

 

 

 

 

파이낸셜경제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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