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배경민 사무관 ‘토목시공기술사’ 합격

김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08: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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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제138회 시험서 토목 분야 국내 최고 전문성 인정받아
▲ 배경민 사무관 ‘토목시공기술사’ 합격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남도 소속 공무원이 토목 분야 국내 최고 자격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도는 해양생태복원팀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7월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파견 근무 중인 배경민 사무관이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제138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토목시공기술사는 대한민국 토목 분야 최고 수준의 국가기술자격으로, 토목공사 계획·설계·시공·품질 관리·안전 관리 등을 총괄할 수 있다.

배 사무관은 2004년 부여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거쳐 2010년 도로 전입, 건설본부와 치수방재과, 자연재난과, 물관리정책과, 해운항만과, 해양정책과 등에서 근무했다.

그동안 배 사무관은 재해 대책 업무를 수행하고 전국 최초 지하수 총량 관리제를 시행했으며,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해운항만과에 근무할 때에는 △당진항 송산지구 민자(4500억 원 규모) 부두 개발 추진 △당진 고대부두 LNG 터미널 조성 업무협약(민자 7600억 원 규모) △보령신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민자(2000억 원 규모) 개발 추진 △제4차 항만기본(수정)계획 도 현안 사업 반영 △지방관리무역항 시설 사용료 지방 이양 등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배 사무관은 업무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토목시공기술사에 도전, 이번에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토목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배 사무관은 “도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사 자격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도에 복귀하면 각종 토목공사 현장의 기술적 완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등 토목 행정과 충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배 사무관은 높은 책임감으로 맡은 바 업무를 탁월하게 수행하며 각종 성과를 올려온 것은 물론, 도정 안팎으로 인적 네트워크가 폭넓은 강점도 있다”며 “지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값진 결실을 맺은 만큼, 앞으로 도정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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