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관곡마을 느티나무 전통 고사제

김기보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1 08: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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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9번째 맞아…주민 화합‧번영 기원
▲ 19일 구갈동 관곡마을 마을회관에서 느티나무 고사제가 거행됐다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난 19일 구갈동 관곡마을 마을회관에서 느티나무 고사제가 거행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9번째를 맞는 이날 고사제는 관곡보호수 전통보존회의 주최로 봉행됐다.

수령이 약 190년 된 느티나무인 관곡마을 보호수는 지난 1988년 시 보호수로 지정받았으며, 주민들은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음력 3월 3일 고사를 지내며 주민 화합‧번영,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우리 마을만의 고유한 전통이 이어지고 있어서 자랑스럽다”며 “단순한 고사가 아니라 주민 간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마을의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오랜 세월 마을을 지켜온 보호수는 마을 공동체의 역사와 삶을 함께해온 상징”이라며 “이번 고사제를 통해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가 지속적으로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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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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